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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남다른재활의학과

관절 질환

최종 수정일: 2018년 8월 29일


1. 어깨 관절


1) 회전근개파열 또는 염증

어깨는 계속 움직입니다. 사실 어깨관절은 그리 단단한 구조물이 아닙니다. 견갑골에 팔뼈가 얹어져 있다고 해요. 골프에서 티에 골프공을 올린 모양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무거운 것을 들거나 돌릴때 빠지기 쉬울 것 같은데 이를 방지하는 안정적인 동아줄들이 있습니다. 이 이름을 회전근개라고 하지요.

그러다보니 이 회전근개는 스트레스가 말이 아닙니다. 상처도 자주나고. 부분적으로 끊어졌다 붙었다도 합니다. 특히 물건도 그렇지만 어떤 구조물이든 중간부분보다는 이음새 접합부위에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회전근개 힘줄이 뼈에 부착하는 부위 바로 그곳에서 상처가 빈번히 발생하고 상처에서 흘러나온 염증찌꺼기가 주변에 퍼지면 어깨통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2) 유착성 점액낭염 (오십견)


대개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다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오십견은 어깨가 아픈 것 뿐만 아니라 어깨관절을 싸는 조직이 섬유화되어 딱딱해져서 어깨관절이 굳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진찰자가 어깨를 수동적으로 당겨올릴 때 끝까지 올라가지 않는 경우에 오십견이라 지칭합니다. 사실 오십세와 아무 관련이 없으므로 올바른 명칭은 아니며, 대신 유착성 점액낭염이라 말하는 것이 올바르나 대개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다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오십견은 어깨가 아픈 것 뿐만 아니라 어깨관절을 싸는 조직이 섬유화되어 딱딱해져서 어깨관절이 굳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진찰자가 어깨를 수동적으로 당겨올릴 때 끝까지 올라가지 않는 경우에 오십견이라 지칭합니다. 사실 오십세와 아무 관련이 없으므로 올바른 명칭은 아니며, 대신 유착성 점액낭염이라 말하는 것이 올바르나 말이 어려우므로 오십견이라 하겠습니다.



2. 팔꿈치


1) 내외측상과염(테니스 엘보우 또는 엘보우)


팔꿈치의 영어인 엘보우가 마치 병명으로 사용되는 예입니다. 손목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의 힘줄은 팔꿈치 뼈에 붙습니다. 물건도 그렇고 신체조직도 그렇고 구조물의 중간부위보다는 이음새, 접합부에서 항상 문제가 먼저 발생합니다. 손목 손가락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결과 이 힘줄이 팔꿈치 뼈에 부착되는 부위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병은 팔꿈치를 많이 써서 생기는 병이 아니라 손목 손가락을 많이 사용해서 생기는 병이므로 손을 좀 아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손을 사용하지 않고 살수는 없겠지요. 치료를 최대한 해서 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3. 손목, 손, 손가락


1) 손목인대힘줄염


손목 손가락은 빈번히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신체부위입니다. 그러다보니 소모적인 마찰도 잦고 헤지거나, 부분적으로 파열이 되거나 염증도 생기기도 합니다.

4.3.2 방아쇠수지

손가락 힘줄의 잦은 마찰과 염증이 오래 반복되다보면 힘줄주변에 굳은살이 배기고 급기야 손가손가 움직일 때 아프거나 뭔가 걸리는 느낌이 나고 심하면 움직이기 조차 힘들어집니다.


2) 손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을 통하여 신경이 통과하여 손으로 들어가서 손가락 손의 감각 운동을 지배합니다. 그런데 손이나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손목터널이 좁아지고 신경이 영향을 받게 되면 손가락, 손이 저린 증상이 발생합니다.



4. 고관절

고관절에 문제가 생겼을때는 골반 허벅지쪽에 통증이 발생하므로 사실 증상만 보아가지고는 허리쪽의 문제가 있을때와 감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허리와 고관절문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들도 꽤 있습니다. 이럴 때 반드시 전문적인 진료와 상담을 통하여 정확한 감별진단 후 정확한 치료를 할 것을 권유드립니다.


1) 고관절 활액막염


고관절에 반복적인 마찰과 충격으로 고관절을 싸고 있는 활액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병입니다.


2) 고관절 골관절염


고관절 연골에 금이 가거나 닳아서 고관절에 부하가 가해질 때 이 충격을 적절히 흡수하지 못하거나 연골부스러기가 흘러나와 통증이 발생합니다.

3) 고관절 무혈성괴사


고관절은 가뜩이나 혈관분포가 적은 구조물입니다. 여러 원인으로 혈액순환이 더 감소되면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이 안되어 고관절 골두에 괴사가 생깁니다.


5. 무릎관절


1) 무릎관절 골관절염


무릎관절 연골에 금이 가거나 닳아서 슬관절에 부하가 가해질 때 이 충격을 적절히 흡수하지 못하거나 연골부스러기가 흘러나와 통증이 발생합니다.


2) 대퇴 슬개골 증후군


젊은 나이의 환자들에서 무릎에 반복적인 소리가 나거나 무릎이 아플떄 의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연령상으로 관절염이 생길 가능성이 낮다고 보이지만, 스쿼트운동, 계단 오르내릴 때, 또는 보행시에 무릎이 아파서 오래걷지 못할 때 강력하게 의심됩니다. 대퇴골과 슬개골(무릎의 동그란 뼈) 종아리뼈 사이의 배열상태가 좋지 않을떄 많이 발생합니다.



6. 발목관절


1) 발목관절 골관절염


발목관절 연골에 금이 가거나 닳아서 발목관절에 부하가 가해질 때 이 충격을 적절히 흡수하지 못하거나 연골부스러기가 흘러나와 통증이 발생합니다.



7. 치료방법


1) 관절강내 주사


주사약을 관절공간 내부까지 넣어서 치료합니다. 마치 굳은 조직에 윤활유를 넣어서 풀어준다고 할 수 있겠네요. 또는 연골액과 유사한 성분을 주입하여 닳아서 울퉁불퉁해진 연골표면을 매끈하게 매꾸어 연골사이의 마찰, 충격을 최소화하는 치료입니다.



영상을 보면서 관절강 내부에 정확하게 주사치료하는 모습




2) 초음파 유도하 주사치료


초음파를 보면 힘줄과 뼈 이음새, 그리고 주변조직이 보입니다. 여기를 정확히 찾아 약물을 주입해서 염증노폐물을 없애도 상처를 아물게 합니다.


초음파로 극상근 위쪽의 부은 부위를 정확히 찾아서 주사하는 모습



3) 조직강화치료 (프롤로치료)


치료를 해서 염증을 없애도 이미 닳아지고 약해진 힘줄조직을 사용하다보면 재차 상처가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관절마디인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반복적이거나 만성적일 경우 단순히 염증을 없애는 방법은 단기적일 경우가 많아, 힘줄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치료방법을 전환합니다. 다시 말해 조직을 강화하는 용액을 스케쥴따라 반복적으로 주사함으로써 효과가 늦게 나타나지 시작하더라도 오래 지속되게 하는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입니다.


4) 운동치료 도수치료


결국 상처가 나아서 아픔이 없어져도 근육이 약한 채로 있으면 그리고 관절을 움직이는 근육이 긴장되어 있거나 유연하지 않으면 다시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는 관절이 굳어서 정상범위로 움직이지 못한다면 치료사가 수동적으로 관절운동을 도와주어서 이를 풀어주어야 반복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운동치료 도수치료가 재발이나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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